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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치아건강 ‘예방’이 가장 중요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치과계도 마찬가지다. 불과 10여년 전에 임플란트라는 말이 대부분의 환자에게 생소했지만, 지금은 치과를 얘기할 때 임플란트라는 말이 전부가 되어 버린 세상이 되었다. 이 모두가 소셜미디어(SNS), 광고, 미디어의 덕분이다.     의사가 먼저 임플란트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전에 환자들이 먼저 임플란트를 원한다. 긍정적인 변화인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이다.     의료계도 비슷하다. 어떤 한가지 치료가 나왔다고 해도 결론은 인간이 기계로 변하지 않는 한, 부품을 바꿔 끼웠다고 수명이 길어지거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훌륭한 기계라 하더라도 사람을 치료하고 낫게 하는 것은 의사가 직접 시술을 해야 하는 것 때문이다.     임플란트라는 치료는 치과 치료에서 가장 마지막에 선택해야 할 치료임에는 변함이 없다. 환자 본인의 치아를 살리기 위한 모든 노력이 시도되고, 그 노력의 마지막 종점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고려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요즘 치아의 문제가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먼저 고려됨이 많이 안타깝다. 임플란트조차도 치아처럼 관리해야 한다. 특히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불과 2~3년 길게는 5년 이내에 임플란트 치주염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하거나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필자의 병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환자가 이런 경우이다. 그럴 경우 비용은 기존의 경우보다 2~3배 정도 많이 들고 시술의 난이도도 높아진다. 또 재실패의 확률 또한 6~8배 정도 높아진다는 것이 발표된 논문에서 확인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본인의 치아를 잘 관리하고 오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비싼 비밀(?)을 공개한다.   1. 치아는 하루 2번 오전 직장 나가기 전에(일어나자 마자가 아니라) 그리고 저녁에 자기 전에 할 것. 양치질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치아건강을 위한 것이다.   2. 치약은 꼭 불소가 함유된 가장 싼 치약을 써도 된다. 많은 논문이 치약의 종류는 가격과 내용물에 상관없이 불소 함유치약이 효과적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3. 칫솔은 가장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2~3개월에 한 번 바꿔주면 된다.   4. 치실은 꼭 사용을 권장한다. 그리고 치실을 잇몸 밑으로 밀어 넣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잇몸을 상하게 한다.   5. 치아 사이의 틈이 있으신 분들은 치간칫솔이라고 아주 작은 치아 사이를 청소해주는 칫솔이 있다. 모든 치아사이를자기 전에 사용하면 최고다.   6. 1년에 최소 2번, 40세 이상은 1년에 3번, 치주병(잇몸병)이 있는 환자분은 1년에 4번 일반적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 특히 치주병 환자분들은 최소 1년에 1번 치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딥 스케일링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일단 위 같은 습관만 잘 들여도 힘들고 비싼 과정을 겪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모든 건강의 문제는 ‘예방’이 중요하다. 설날이 지났으니 본격적인 2024 용띠의 해이다. 올해는 적어도 치아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에서 모든 분이 자유롭길 빌어 본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 센터건강 칼럼 치아건강 예방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시술 임플란트 치주염

2024-02-13

[건강 칼럼] 임플란트 관리의 중요성

요즘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떠나셨거나 이사를 하셨다가 거의 10여년 이상 지나 오랜만에 다시 찾으시는 환자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자리에 거의 20여년을 있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대부분의 환자가 다시 찾으시는 이유는 첫째는 오래전에 한 임플란트를 체크하시려고 오시는 분들, 두 번째는 오래전에 하신 임플란트들이 흔들리거나 통증이 있어서 찾으시는 분들이 주로입니다.   오래전에 한 임플란트를 체크하시려고 오시는 분들이나 아파서 오시는 분 중 치아의 관리를 가까운 곳에서 받으시던 분들은 대체로 임플란트나 다른 부분들이 간단한 조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관리를 받지 않으셨던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수술적인 치료를 통하여 더 오랜 기간의 치료와 재건 과정을 겪으셔야 하는 불편함을 거칩니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치주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치주염은 임플란트 주변에 생기는 잇몸병으로 임플란트하기 전 치아를 잇몸병으로 잃은 환자들에게서 6~8배 높게 나타나며 환자가 담배를 피울 경우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이미 40여년의 연구 결과로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주염은 우리 치아의 치주염과 동일하게 환자의 건강상태, 특히 당뇨 환자들에게서 더 심하게 발현되며,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시점에 구강 상태가 불량할 경우 발현이 자주 된다고 나옵니다. 물론 이때 환자의 잇몸병의 병력이 있다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며 보통 임플란트를 한 지 2~3년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임플란트 치주염은 평균 3명 중 1명이 걸린다고 하며 5명 중 3명이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지치 주위염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임플란트가 아닌 복수 즉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환자들의 경우 그 시기는 더 빨라지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치주염의 경우 그 진행 정도는 치아의 경우처럼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그 상태가 빨리 진행이 되기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관건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모든 임플란트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작 전부터 관리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이 치과가 두렵고 가기 싫은 곳 중의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또 많은 분이 1년에 두세번의 스케일링도 바쁘시다는 핑계로 미루시기도 하고 건너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생각의 차이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결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임플란트 치주염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뼈 이식을 통하여 임플란트를 재식립할 수도 있습니다만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며 여러 차례의 수술로 환자분들의 고통도 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임플란트 및 치아를 잘 관리하시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임플란트 재식립의 경우 일반 치과의들이 할 수 있는 경우들이 극히 한정되어 있고, 또 한다고 하더라도 재실패의 확률 또한 처음 시술보다 8배 정도 높다는 것이 연구 결과입니다. 또 임플란트 치주염에 걸린 임플란트의 경우 재생은 거의 불가능하며 그 상태를 유지하여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확률은 불과 50%도 안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주염의 증상은 임플란트 주변에서 피가 나며,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임플란트 주변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 중 하나의 증상이라도 있으시다면 하루빨리 진단을 받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리는 임플란트하신 치과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시고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엑스레이 촬영을 통하여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이상이 없는지를 관찰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시 임플란트 크라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 센터건강 칼럼 임플란트 중요성 임플란트 치주염 임플란트 환자들 임플란트 시작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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